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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가정새마을운동 시작하자"

  22일 오전 서울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6주년, 제 6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기념식에는 김성렬 행자부 차관,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 온두라스·앙골라·도미니카공화국 주한대사 등 내빈과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마을운동 경험은 어느 시대, 어떤 환경에도 적용될 수 있는 '공동 번영의 열쇠'이고, 정치와 이념, 종교와 문화의 다름을 극복하고 어느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지구촌 평화의 씨앗'이라고 말했다.

소 회장은 "국민이 '가정새마을운동'부터 다시 시작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지역사회 새마을운동'으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가꾸며 나라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이날 행사에서 가정 새마을운동 퍼포먼스를 했다.

김성렬 차관은 축사에서 "새마을정신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들의 지혜와 열정을 한 데 모으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알비노 말룽고(Albino Malungo) 앙골라 주한대사는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과 개발도상국 간 협력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새마을운동 기본 원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수반하는 근면·자조·협동 정신의 함양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계속 추진하고,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