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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공무원 10명 새마을운동 교육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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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중앙회는 26일 성남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앙골라 공무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19~27일 까지 9박 10일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교육내용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핵심가치 및 본질에 대한 교육과 새마을사업을 통한 소득향상 방법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분임토의 진행과 액션플랜 수립, 발표 등을 통해 교육수료 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의지를 갖도록 했다. 

앙골라 교육생들은 수해지역 봉사활동도 펼쳤다. 지난 22일 충북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딸기밭 비닐하우스 12개동을 철거하는 등 복구활동에 비지땀을 흘렸다. 

마떼수스 쥬아나 앙또니아 지 올리베이라 앙골라 보훈부 농업부장은 "수해 피해지역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의 결속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에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한국 사람들의 용기와 노력을 배웠다"고 말했다.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이제 고국에 돌아가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어떻게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추진 할 것인지는 연수생 여러분들의 굳은 실천 의지에 달려 있다"며 "새마을운동이 앙골라 전 지역으로 확산되어 국가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연수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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